가성비 끝판왕 코트라이트 3이 이제 수명을 다했습니다.
나이키의 인기 테니스화 모델인 나이키코트 라이트 3와 나이키코트 라이트 4를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
두 모델의 디자인, 기술, 성능, 편안함, 내구성, 가격을 꼼꼼히 비교해 보면서 어떤 신발이 여러분의 테니스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잘 맞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이키코트 라이트3와 4의 디자인과 외관
나이키코트 라이트 3: 클래식하고 보수적인 디자인에 기능성을 강조한 모델입니다. 가죽과 메쉬의 조합으로 지지력과 통기성 사이에 균형을 맞춥니다. 가죽 때문에 다소 갑갑한 느낌을 주지만 실제로는 통기성도 상당히 좋고 그리고 무엇보다 가벼움이 끝판입니다. 그러다보니 바닥이 다른 모델들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얇은 감이 있죠.
나이키코트 라이트 4: 전작의 본질은 유지하되, 현대적인 외관으로 약간의 수정을 가했습니다. 더욱 세련된 색상 구성과 디자인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죽이 들어간 부위들을 대폭 감소시키고 매쉬소재가 더 늘어남에 따라 잡아줄 곳은 잡아주고 풀어줄 곳은 풀어줘서 훨씬 폭신하고 편안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디자인도 한층 더 매끄러워졌죠)
기술 및 성능
나이키코트 라이트 3: 가벼운 쿠셔닝을 제공하는 Phylon 중창과 내구성이 뛰어난 GDR 아웃솔을 장착하고 있어, 다양한 코트에서의 안정성과 지지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나이키는 나이키죠. 바닥은 지우개입니다. 금방 맨질해져요. 그래도 가격이 가장 저렴한 모델이다보니 전혀 뭐라할 요소는 못됩니다. 그 가벼운 무게는 정말 발이 날라다닐 것 처럼 아식스 FF나 젤 레졸루션에 비하면 깃털이고, 나이키 GP터보에 비하면 공기입니다.
나이키코트 라이트 4: 향상된 중창 구성과 더 나은 그립을 위한 아웃솔 패턴으로 성능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이러한 업데이트는 플레이어의 반응성과 안정성을 높여 성능을 향상시킵니다. 가여웁은 더 가벼워졌고, 보강될 곳만 딱 보강되었습니다. 4는 발목부위를 더 잘 잡아줘서 3에서 허덕이던 뒤꿈치를 딱 잡아주면서 한층 더 안정감이 올라갔어요.
편안함과 착용감
나이키코트 라이트 3: 착용 즉시 편안함을 제공하며, 긴 경기나 훈련 세션 동안 편안함을 유지합니다.
나이키코트 라이트 4: 이전 모델의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인솔과 칼라 패딩을 개선하여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극강의 편안함입니다. 뉴발란스의 LAV모델에 비하면 비슷한 편안함이지만 LAV의 꿀렁함을 싫어한다면 훨씬 저렴한 라이트4 모델을 여러 색 사는것도 꿀팁이죠.
내구성
나이키코트 라이트 3: 특히 아웃솔이 단단한 코트의 마모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좋은 내구성을 제공합니다.
나이키코트 라이트 4: 더욱 강화된 아웃솔 패턴과 내마모성을 개선한 소재 사용으로 내구성이 향상되었습니다. 아직 오래 신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일단 접지력과 기본 강성은 딱 적당히 좋습니다.
가격
나이키코트 라이트 3와 4: 두 모델 모두 나이키 테니스화 라인업 중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라이트 4는 최신 기술과 개선된 소재로 인해 약간 더 높은 가격대를 가지지만, 그만큼의 가치를 제공합니다. 기존 3보다 만원 가량 올라갔지만 그 바로 위의 모델이 바로 10만-13만원인 신형 터보 라인이죠. 바로 챌린지 프로으로 129,000원 그리고 바로 아래 베이퍼 라이트2가 99,000원인반면 라이트4는 89,000원이지만 라이트2보다는 훨씬 강성이 좋습니다.
결론
나이키코트 라이트 3에서 나이키코트 라이트 4로의 발전은 기술적 진보와 디자인 수정을 통해 선수들의 성능을 향상시키려는 나이키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두 모델 모두 가성비가 뛰어나며, 편안함과 내구성을 제공하지만, 라이트 4는 현대적인 미학, 향상된 편안함, 성능 향상 기능으로 앞서 나갑니다.
결국, 개인의 스타일 선호와 최신 기술 개선에 대한 중요도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것입니다.
그래도 기왕 구매한다면 라이트4가 더 잘 잡아주는 모델이기 떄문에 구형보다는 신형으로 바로 진입하는걸 추천드려요.
특히 여성분이라면 이 아래 색감은 너무 이쁠것 같습니다. 같은 색상으로는 20만원의 모델을 구매해야하니까요.
나이키코트 테니스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