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손에 파워, 정밀도, 그리고 편안함을 가져다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는 붐입니다. 이 라켓이 우리에게는 어떨지 한번 살펴보고 도전해 볼 만한 이유가 있는지도 한번 살펴보시죠.
[헤드 코리아의 기술 설명 영상]
헤드의 코어 기술 두 가지는 Graphene 360+ (그래핀)과 Auxetic 2.0(옥세틱)입니다. 그래핀은 프레임에 적용되는 기술로 간단하게는 손에서 공으로 힘들 전달하고 옥세틱은 반대로 공에서 손으로 오는 감각과 느낌을 제어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많이 구매하는 모델들의 기본 스펙부터 살펴보고 시작하시죠.
헤드 붐 MP L
무게: 270g
헤드 사이즈: 100 square inch
스트링 패턴: 16 x 19 (모든 모델이 동일)
빔 두께: 24mm
헤드 붐 MP
무게: 295g
헤드 사이즈: 100 square inch
스트링 패턴: 16 x 19 (모든 모델이 동일)
빔 두께: 24mm
헤드 붐 Pro
무게: 310g
헤드 사이즈: 98 square inch
스트링 패턴: 16 x 19 (모든 모델이 동일)
빔 두께: 22mm
헤드 붐의 성능을 위한 디자인
Boom의 헤드 쉐입은 위로 갈수록 넓어졌다 닫히는 구조로 우리가 요넥스에서 보던 모양과 조금은 흡사합니다. 이 모양은 스위트스폿을 중간에서 조금 더 위쪽으로 올려주면서 스윙의 지렛대를 거 크게 만들어 줍니다. 똑같은 실력과 똑같은 조건이라면 더 큰 스윙 궤도로 큰 힘을 만들어 내는 원리겠죠. 이런 디자인은 장점과 단점이 모두 존재합니다.
왜 붐!?
오픈 패턴, 위로 올라간 스윗 스팟, 그리고 다양한 기술적 발전으로 이번 헤드 붐은 엄청 무서운 파워를 제공합니다. 스윙 궤도에 더해진 여유 공간은 충분한 스윙 스피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플레이어라면 동일한 조건에서 타 라켓들 보다 훨씬 빠르고 무거운 공을 구사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죠.
윌슨 블레이드, 바볼랏 퓨어 스트라이크를 쓰다가 테스트를 한다면 처음에는 공이 왜 이렇게 나가지? 날리지?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But 붐만의 파워에 적응을 한다면 이 “POP”을 공격하는 공에 담을 수 있다는 거죠.
장점과 단점
장점은 언급했듯 공을 터뜨릴 듯한 폭발적인 힘과 기본적으로 항상 헤드가 제공하는 안정성입니다. 다른 라켓들처럼 컨트롤은 제공하되 파워를 미친 듯이 끌어올려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라켓에 스테로이드와 에너지 드링크를 부어 넣은??)
단점은 이 파워를 컨트롤이 안되면 공의 궤적이 높고 항상 날라간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라켓에 기준을 두고 비교한다면 적응하기가 힘들죠. 라켓이 실제 27인치 길이보다 길게 느껴지다 보니 거리감에 적응이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들에게 잘 맞는가!?
내가 스윙 스피드가 빠르다! 면 도전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그만큼 파워가 어마 무시할 테니까요. 나는 베이스 라이너다!라고 한다면 깊숙이 찌르는 강한 공을 더 쉽게 구사할 수 있을 겁니다.
윌슨 블레이드, 바볼랏 퓨어 스트라이크 등을 사용하셨었다면 공이 날린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적응만 한다면 공을 찢어버릴 준비가 되어 있을 겁니다.
헤드는 대표적으로 스피드, 그래비티, 래디컬 같은 올라운드 시그니처 라인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이번 헤드 붐이 더욱 뚜렷해진 극강의 파워형 라켓 포지셔닝을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